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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장애청년들과 토크콘서트 개최


신규 지원대상이 된 장애인 리더에게 첨단보조기구 지원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에서는 오는 7월 1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따뜻한동행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KBS 백승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따뜻한동행의 지원을 받아 각자의 분야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3명의 장애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신규 지원 대상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공연과 첫 번째 토크 주자로 나서는 김혁건氏는 그룹 '더 크로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로 데뷔한 직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었고, 2014년 따뜻한동행으로 부터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6년 자전적 에세이 '넌 할 수 있어'를 출간했다.

두번째 토크 주자로 나서는 노선영氏는 지난 2012년 따뜻한동행의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근무 중이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열정으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4년 자전적 에세이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을 출간했다.

마지막 토크 주자인 김예솔氏는 어린시절 횡단성 척수염으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었으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한 후 KT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2010년 따뜻한동행으로부터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았고, 지난 달 자전적 에세이 '오늘 하루만 더 긍정'을 내놨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장애청년들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유사한 환경에 있는 장애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뜻 있는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와 첨단보조기구 지원은 지난 2010년부터 총53명에게 4억 2천여 만원 이상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온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서 주관하며 한미글로벌㈜, 미래생활㈜,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한다. 토크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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