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25개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하향조정했지만 건설주 주가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스피지수 흐름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한기평에 의해 신용등급이 하향된 GS건설은 전일 대비 2.6%, 한일건설은 6.83%, 대림산업은 1.52%, 경남기업은 1.35% 하락 중이다.
최근 건설사들이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 루머 하나에도 10% 이상의 하락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비교적 선방한 셈이다.
대우건설(-0.59%), 벽산건설(-0.37%), 대우자동차판매(-0.59%), 쌍용건설(-0.18%) 등이 1% 이내의 하락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오히려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 중 주가가 오르는 기업도 있다. 신일건업은 5.17%, 삼호가 2.68% 상승 중이다.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된 업체 중에서도 두산건설이 0.44%, 풍림산업이 1.75% 하락하는 데 그쳤다. 남광토건과 진흥기업도 전일과 같은 주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건설주 주가가 위험을 선반영해 지난 사흘간 하락세를 이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26포인트(2.21%) 오른 1028.80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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