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악화로 금융주 부실 우려가 되살아나며,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3.10포인트(2.43%) 하락한 11349.28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45.77포인트(1.97%)하락하며 2280.11을 기록했다.
이날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는 6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6% 감소한 486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주택지표 악화로 인한 모기지 채권 부실 및 금융위기를 우려, 일제히 금융주를 매도했다. 최근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쏟아져 나왔다.
2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각각 19.87%, 18.43% 급락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도 8.37%,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도 각각 12.23%, 14.11% 하락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썩 좋지 않았다.
이날 포드는 2분기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15.26% 떨어졌다. GM도 11.08%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들이 부진을 보였다.
미국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도 예상에 못미친 실적을 보이며 3.30% 하락했다.
유가도 이날 소폭 반등, 전일대비 배럴당 1.05달러(0.8%)상승한 125.49달러로 마감하며, 최근 유가 하락으로 반등했던 보잉이 6.28% 하락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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