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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내실경영으로 흑자전환 목표"


"작년 中 사드 보복으로 적자 기록…매출 16% 성장할 것"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지난해 적자전환한 토니모리가 올해는 손익개선을 목표로 내실경영에 방점을 찍는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23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된 제 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는 내실경영 중심, 해외는 수출의 증가를 통하여 매출성장과 손익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니모리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승인(1명) ▲현금배당액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배당은 1주당 50원으로 액면배당률은 25%, 연말 주가 대비 시가배당률로는 0.3%다.

이에 대해 배 회장은 "영업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주주 우선경영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기타주주만을 대상으로 한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주요 상권의 매출 부진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75% 줄어든 2천57억원을 기록했으며, 19억원의 영업손실과 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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