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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백화점 입점


에뜨와·타이니플렉스 매장 오픈…동남아 진출 가속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가방앤컴퍼니가 말레이시아 공략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한다.

18일 아가방앤컴퍼니는 프리미엄 브랜드 '에뜨와'와 디자이너 편집브랜드 '타이니플렉스'가 말레이시아 초대형 쇼핑몰인 로빈슨 백화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로빈슨 백화점은 미드밸리 더 가든몰 외곽에 위치한 하이앤드급 백화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약 2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소득 수준이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로빈슨 백화점 입점은 글로벌 유수 브랜드와의 입점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러브콜을 받은 데 의미가 있다"며 "한 매장 안에서 프리미엄 룩과 유아에서 토들러까지 편집숍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인기 매장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부터 부티크식 매장 등 유·아동 업계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급화·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유·아동 시장 경쟁도 치열해져 차별화된 매장을 만들어 고객 유치에 힘쓰는 중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자연친화적이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18 봄여름(S/S) 화두인 '에코-프리미엄'을 앞세워 제품 소재와 안전성 면에서 경쟁력을 높여 말레이시아 유·아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아가방앤컴퍼니 홍주영 글로벌사업부문 상무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한 전략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기 있는 제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빠른 제품 수급으로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해 말레이시아 내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마카오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리테일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일본·러시아·홍콩·대만·스위스 등에서는 스킨케어, 디자인스킨, 기타 용품(엘츠 등)등의 홀세일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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