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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약보합…장중엔 2490선 돌파


6거래일째 장중 최고치 경신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다만 장중에는 2490선을 넘어서며 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6%(1.46포인트) 하락한 2482.91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490.58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약세를 지속하다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93억원, 기관은 459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24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등락률을 보면, 의료정밀이 2.45% 가장 많이 올랐고 서비스업(1.48%), 기계(1.34%), 운수장비(1.32%) 등이 강세를 시현했다.

다만 증권은 2.95%로 크게 떨어졌고 은행(-1.57%), 철강금속(-0.82%), 유통업(-0.75%), 전기전자(-0.5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는 YG계열사인 YG PLUS와 글로벌 음악 서비스 인프라 구축 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6.12% 급등했다.

LG화학은 2.95%, 삼성생명은 1.25% 강세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3.11%), 삼성바이오로직스(-2.51%), 삼성전자(-0.07%), 삼성전자우(-0.18%) 등은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압수수색 소식이 나온 가운데 1.35%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1%(2.09포인트) 내린 668.42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는 679.50까지 올랐다.

셀트리온은 0.21%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만원선을 돌파하며 20만8천500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23%) 내린 1129.9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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