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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단기적으로 보호무역 이슈 대두


美 경기지표는 호조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로는 ▲주요 연준위원 연설 ▲KRX300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작 등이 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500억달러(약 54조 원)의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트럼프발 보호무역 리스크가 글로벌 증시 상단을 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3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결과와 온건한 경제 지표는 증시를 지지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6일(현지시간)에는 더들리, 메스터, 퀄스, 27일에는 보스틱, 29일에는 하커 위원 등 주요 연준위원의 연설이 예상돼 있다. 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3월 FOMC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분분할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스터와 퀄스 위원의 경우 투표권이 있는 매파 성향의 위원이고, 연설의 주제도 통화 정책인 만큼 애매한 3월 FOMC 성명서에 매파적(빠른 금리 인상) 해석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더들리 및 보스틱 위원은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무게를 둔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주요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 가운데, 경기 호조라는 연준의 전망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6일에는 KB, 삼성, 미래, 한화, 하이, 신한BNP파리바 운용 등 6개 운용사의 KRX300 ETF가 거래를 시작하는데, 이에 따라 관련주의 수혜도 기대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KRX300의 업종 비중은 IT, 금융, 헬스케어, 소재 순으로 IT와 금융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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