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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회장, 19일 국감 증인 변경…김병열 사장 출석


김병열 사장, 여수공장 생산본부장으로 관련 실무 담당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오는 19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게 됐다.

18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에서는 허진수 회장 대신 김병열 사장(여수공장 생산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17일 증인변경이 확정됐다"며 "당초 하도급 거래,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서 허 회장을 증인 신청했는데, 관련 사안 중 두 건이 여수공장 관련 내용이라 여수공장 실무를 담당하는 김 사장이 좀 더 연관된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당초 박찬대 의원실에서는 GS칼텍스의 하도급 및 일감몰아주기 관련 사안에 대해 세 건을 증인 신청 사유로 들었다. 이 중 한 건은 소명이 됐고, 여수공장과 관련한 나머지 두 건은 김병열 사장을 불러 질의하겠다는 것이 박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GS칼텍스 관계자는 "김병열 사장으로 증인이 변경된 것이 맞다"고 말했다.

허 회장의 증인 불출석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국감에서는 주요 기업 재벌총수들이 아무도 출석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허 회장은 재벌총수 중에서 유일하게 국감 증인으로 신청됐고, 이 때문에 출석 여부와 관련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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