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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 DS, 中企 맞춤형 통합관리시스템 '기가빌스' 출시


오픈소스 기반 저비용·고효율…다양한 사업모델 적용 가능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가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KT GiGA BILLs(기가빌스)'를 선보인다.

26일 KT(대표 황창규)와 KT DS(대표 김기철)는 KT그룹의 축적된 업무지식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한 중소규모 기업 맞춤형 영업전산 서비스 기가빌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기업환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t)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이에 기반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산자동화 등의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가빌스는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영업·서비스 모델에 특화된 지원 솔루션이다.

상품과 부가정보의 관리부터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 주문 처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간 다양한 정산기능 제공 등 사업자 영업형태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를 이용한 비용절감으로 경제적인 사업설계가 가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제공한다.

KT가 기가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 KT DS는 고객사대상 구축 업무를 맡아 고객서비스 유지에 나설 방침이다.

우정민 KT IT기획실 차세대 시스템 개발 단장(상무)은 "기가빌스 솔루션은 오픈소스 기반 저비용, 고효율로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화하는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 맞춤형 영업전산에서 미래융합산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자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향후 기가빌스를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비롯해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망 기반 위치 추적·도난방지·가정 내 생활기기 원격제어·노약자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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