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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젠, 다수 카드사에 '아이트레이서 AF' 구축


에이전트프리 기반의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인터리젠은 에이전트 프리(Agent free) 기반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아이트레이서 AF'를 삼성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다수 카드사에 구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FDS란 전자금융거래에서 평소와 다른 이용 패턴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카드사를 중심으로 FDS 고도화가 한창이다.

아이트레이서 AF는 사용자의 단말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사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며 금융 거래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이트레이서 AF는 삼성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에 구축 완료됐으며, 신용카드, 계좌이체, 플러그인, 비인증결제, 모바일 및 웹표준, 간편결제 등에 모두 적용됐다.

아이트레이서 AF는 웹브라우저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며, 웹표준을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에서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구동 가능하다.

웹브라우저를 통해 IP정보(공인IP, Proxy IP), 브라우저 정보, 시스템 정보, 플러그인, 화면 정보 등 50여 가지 정보로 단말인증키와 보안키를 생성해 단말인증과 식별 등을 구현한다.

정철우 인터리젠 대표는 "에이전트 프리 기반 FDS는 별도의 단말수집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는 장점 때문에 그 적용범위가 한층 넓다"며 "핀테크 대표서비스인 간편결제가 주로 이루어지는 카드사를 중심으로 이베이 등 오픈마켓, 해외 결제대행사(PG)를 타겟으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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