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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로 문화적 분열 발생할 수 있다'


정통부-OECD 공동 연구보고서 지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참여형 웹 콘텐츠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UCC가 문화적 분열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공동으로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IT 신기술 및 응용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1차 연구 결과를 정리한 두권의 보고서를 7일 발간했다.

이중 '참여웹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새로운 가치사슬과 비즈니스 모델' 보고서는 인터넷 분야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웹2.0과 UCC의 경제사회적 영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향후 발전방향 및 정책 이슈를 각국별 현황 및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대부분의 UCC 사이트들은 시작 단계이거나 열성 팬들의 비상업적 시도였으나, 최근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UCC를 지원,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UCC는 정치 사회적 토론, 의견의 다양성,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 및 표현의 자유 등을 활성화시켜주는 공개 플랫폼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토론 게시판과 상품평가는 사용자 및 소비자가 구매결정을 하는데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UCC 발전에는 배제, 문화적 분열, 콘텐츠 품질, 보안, 프라이버시 등이 도전과제라고 지적했다.

디지털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도 있고 개인주의가 더욱 심해지면서 문화적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정보의 정확성과 품질에 관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인터넷상의 안전, 인터넷 사용 증가로 인한 부작용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RFID 기술 도입에 따른 도전과 혜택: 독일사례 분석' 보고서는 독일을 사례 국가로 선정해 자동차, 소매, 항공, 병원 등 8개 산업 부문의 RFID 활용 현황을 실증 분석했다.

보고서는 RFID 도입을 위해서는 기술적 장애, 조직내부의 반발, 비용문제, 파트너 및 고객 관련 장애요인의 극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FID의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은 특수태그의 발전, 배터리 공급의 발전, 판독범위의 향상, 저장용량의 향상, RFID 태그의 새로운 소재 활용 등을 예상했다.

아울러 RFID와 결합 가능한 기술로는 통신기술과 센서기술로, 이들의 점진적인 결합은 사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통신할 수 있게 해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의 격차를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발간된 OECD 공동연구 결과 보고서는 내년 6월 '인터넷의 미래(The Future of The Internet)'를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08년도 OECD 장관회의'의 배경 문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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