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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통신혁명 시작, 나침반은 어디로···


'DCC 2011', 4G 비즈니스의 기회와 미래 제시

[강호성기자] '4세대(4G) 스마트 ICT 혁명이 소용돌이 치는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구글과 애플, MS,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ICT 주도권 쟁탈전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LTE 스마트폰 서비스가 상용화되며 이동통신 시장에 또 다른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LTE 시대는 이용자들에겐 더 빠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콘텐츠 개발사들과 통신사업자들에게는 고화질 영상 등을 무기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다양화와 폭발적 트래픽 증가에 따른 문제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맞물리는 4세대 이동통신 진입을 맞아 아이뉴스24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1 콘퍼런스'(DCC 2011)를 개최한다.

DCC 2011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미래전략과 에코시스템, 그리고 통신사들의 대응전략과 정부의 최신 정책동향 등 LTE 시대 준비를 위한 핵심 이슈들을 진단한다.

◆스마트 키워드는 '감성과 정밀타깃'

기조연설에 나서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스마트폰 미래전략'을 통해 '스마트폰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편의성(UI)을 극대화, 휴대폰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올려놓은 아이폰과 같이, 향후 등장할 스마트폰 역시 창의적 발상과 아이디어가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삼성전자 강태진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스마트폰 생태계시스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 강 전무는 갤럭시 시리즈를 필두로 하는 삼성의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간의 협력과 경쟁의 관계, 그리고 스마트폰 생태계의 성장 전망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LTE 상용화가 던져주는 통신산업(MNO)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전략을 집중 분석한다. 임 원장은 "구글과 애플 등의 플랫폼 기반 사업진출, 트래픽 증가와 카카오톡과 같은 서드파티의 진입 등 MNO가 처한 위기의 환경과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 등 새로운 전략적 접근전략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홍진배 인터넷정책과장은 최근 스마트 모바일 기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자 및 업계의 요구사항 분석과 모바일 응용서비스 경쟁력 강화, 인력양성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LTE '킬러앱' 노하우는?

오후 진행을 트랙별로 살펴면 '통신망 & 서비스' 트랙에서는 LG유플러스 박종욱 상무와 팬택 양진성 부장이 각각 'LTE 시대 이동통신시시장의 미래'와 'LTE 단말기술 동향 및 발전 전망'을 발표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태신 상무는 'SNS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이경전 경희 대 교수는 근접무선통신(NFC) 도래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수는 NFC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폰 확산으로 새로운 종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등장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와 기업들의 대응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이진원 EdG 대표는 '4G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4G용 킬러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중국에서 성공한 앱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와 3G 도입기의 킬러 앱·서비스 발굴 리서치 경험을 통해 얻은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플랫폼 & N스크린' 트랙에서 KT 이현규 본부장은 'KT의 개방형 지도 플랫폼'을 상세히 발표한다. 이미 익숙한 웹 기술로 앱을 개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소스로 여러 모바일 플랫폼용 앱을 빌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가운데 KTH 한기태 팀장은 플랫폼 장벽을 뛰어넘는 N스크린 시대의 하이브리드앱을 설명한다.

코난테크놀로지 최승일 본부장은 '빅데이터(Big Data) 시대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콘텐츠 관리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다루는 MAM의 N스크린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삼성전자 김영준 박사는 바다 플랫폼과 개발자 지원정책방향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광훈 팀장은 '스마트교육 추진전략과 디지털교과서'의 정책방향과 기술지원 등에 대해 집중 얘기한다.

◆뽀통령과 K-pop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콘텐츠 & 서비스' 트랙에서는 먼저 관동의대 정지훈 박사가 '태블릿 시대에 통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라는 주제로,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박사는 국내외 SNS가 갖는 기술적, 사회 과학적 의미를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차세대 SNS의 핵심 기술적 과제에 대해 문제를 던진다.

삼성전자 박동욱 상무는 '콘텐츠 유통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SK컴즈 박세헌 차장은 '소셜l TV 시대, 네이트 TV검색 3-스크린 접근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는 스마트 TV 앱 혹은 TV관련 서비스 개발자들에게 SK컴즈의 네이트 TV검색 앱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개발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공유한다.

김일호 오콘 대표는 '뽀로로는 어떻게 뽀통령이 되었나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 플랫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적용사례와 국내 콘텐츠 산업의 방향을 발표, 콘텐츠 관련 업계와 정부관계자들에게 특히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pop 사례로 본 콘텐츠와 뉴미디어' 주제의 종합발표를 통해 생생한 K-POP 성공의 현장을 소개하고, 콘텐츠산업 전략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DCC 2011 페이지 넘어가기)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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