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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존 종 기술담당, 개인 스마트폰 업무 사용 증가 '보안성 높여야'


[마켓인사이트] 개인 책임 단말기 증가하면서 업무 보안성에 위협

개인이 직접 구매한 스마트폰을 기업 내 중요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업무의 '보안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IM 아태지역 기술관리담당 존 종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뉴스24가 개최한 '마켓 인사이트 2001'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른바 '개인책임 단말기' 증가에 따라 기업 내 업무 보안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3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고량 중 절반 이상이 개인이 구매하는 '개인책임 단말기'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렇게 개인이 구매한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 내 업무에 활용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존 종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되는 업무는 대부분 이메일 전송 및 확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회사 내 중요정보를 이메일로 전송 할 경우 유출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스마트폰 내에 자체적으로 이메일 보안 기능을 탑재하는 것도 보안성 강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RIM사의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경우 'BESE(BlackBerry Enterprise Server Express)'라는 이메일 보안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요한 기업 정보를 전송하는 이메일의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제한한다. 또 회사 외부로 이메일이나 중요한 문서를 전송 할 경우 경고창을 띄워 사용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준다.

존 종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사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 업무에 사용되는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며 "개인이 구매한 단말기의 업무 적용에 대한 보안성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kbj021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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