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클라우드 유료 음악 서비스 시장 진출

사운드클라우드 유료 음악 서비스 시장 진출

스포티파이 겨냥 월 9.99달러 프리미엄 음악 서비스 출시

[안희권기자] 오디오 분야 유튜브로 불리는 사운드클라우드가 가입형 유료 음악 서비스를 내놓고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따라잡기에 나섰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사운드클라우드가 스포티파이와 유사한 가입형 유료 음악 서비스 '사운드클라우드 고(Go)'를 선보였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운드클라우드 고는 스포티파이의 기본 상품처럼 월 9.99달러에 광고없이 마음에 드는 음악을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이를 위해 거대 음반사 유니버셜과 소니, 워너 등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운드클라우드의 유료 음악 서비스 시장진출로 업체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운드클라우드는 스포티파이나 애플보다 시장진출이 늦었지만 이용자수가 1억7천500만명에 달해 스포티파이 유료 가입자 3천만명이나 애플뮤직 1천100만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기존 가입자만 유료 고객으로 유치해도 사운드클라우드가 선두업체와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다.

한편 미국 음악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이 디지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국음반협회(RIAA)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스포티파이나 판도라, 유튜브와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24억달러에 시장 점유율 34.3%로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 23억3천만달러, 점유율 34%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2015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24억달러로 전년대비 29% 늘었다. 반면 다운로드 매출은 2014년 25억8천만달러에서 2015년 23억3천만달러로 9.6% 감소했다. 이에 비해 피지컬 매출은 10.1% 줄어든 19억달러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