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등 유명 스마트폰의 출시에 힘입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낸드플래시 판매량이 올해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IT리서치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낸드플래시 판매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8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경쟁사들이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스마트폰 내 콘텐츠 저장장치로써 탑재되는 낸드플래시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이서플라이의 마이클 양 시장분석가는 "스마트폰 영역에서 아이폰의 성공에 자극받아 다양한 시리즈의 스마트폰이 출시됐다"며 "이로 인해 낸드플래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오는 2013년까지 낸드플래시 판매가 245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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