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인기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세서미스트리트'가 유튜브와 아이튠스에까지 영역을 넓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세서미스트리트' 제작·배급사인 세서미워크숍은 10일(현지 시간) 애플, 구글, 훌루 등과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서미스트리트'는 빨간 털복숭이 '엘모' 등이 주인공인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40년 이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140여국에서 방송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어린이 팬이 많은 편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란 성인들도 많이 찾는 편이다.
제작·배급사인 세서미워크숍은 '세서미스트리트' 방송 39주년을 맞아 3개 인터넷 사이트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세서미스트리트' 팬들은 애플의 아이튠스에서 시즌35부터 에피소드당 1.99달러에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 매출은 애플이 30%, 세서미워크숍이 70%를 갖게 된다.
구글의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도 100편 이상을 볼 수 있다. 또 뉴스코퍼레이션과 NBC가 합작한 온라인 비디오 벤처업체인 훌루도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첫 시즌부터 시즌10까지는 온라인에서 만날 수 없고, DVD로만 볼 수 있다. DVD 유통 사업 매출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한 세서미워크숍의 조치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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