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윈도XP나 윈도 비스타 이용자들은 다른 소프트웨어 없이도 블루레이 방식으로 제작된 DVD를 바로 구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만갈 나올 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차세대 DVD 표준인 블루레이 지원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18일(현지 시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사 사이트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MS에 따르면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윈도 피처 팩(Windows Feature Pack for Storage)'에 블루레이 미디어용 API가 포함돼 있다. 윈도 피처 팩은 비스타와 XP용으로 제작되고 있다.
MS가 윈도에서 직접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차세대 DVD 표준인 블루레이 보급이 급속도록 확산될 전망이다.
MS는 원래 도시바가 이끌던 HD DVD 지원 의사를 밝혔던 기업. 당초 MS는 X박스360에서 HD DVD를 지원했다. 하지만 도시바가 지난 2월 HD DVD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블루레이 진영 쪽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루레이는 소니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도시바가 이끄는 HD DVD 진영과 치열한 표준 경쟁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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