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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스토리지텍 인수...ILM 승부수 띄운다


 

"태양(Sun)은 또 다시 떠 오를 수 있을까?"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닷컴 붕괴 이후 약화된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필승카드로 스토리지를 선택했다.

썬은 2일(현지 시간)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스토리지텍을 4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C넷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썬은 이번 인수를 위해 스토리지텍에 현재 주가보다 18% 가량 높은 주당 37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수는 가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썬은 그동안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스토리지텍은 지난해 22억 달러의 매출과 1억9천1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썬은 이번 인수로 대형 정보수명관리(ILM) 솔루션 업체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서버와 스토리지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LM은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중요하고 자주 쓰는 데이터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거나 보관상 필요한 정보를 구분해 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포괄하고 있다.

스콧 맥닐리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컴퓨팅 네트워크에 있어 데이터 및 자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스토리지텍 인수는 썬의 매출과 이익 그리고 현금 창출 능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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