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 검색 시장 직접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 야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MS는 6일 그동안 제휴 관계를 유지해왔던 룩스마트와의 관계를 청산했다. 룩스마트는 '페이드 인클루전(paid inclusion)'이라는 온라인 광고 형식을 개척한 회사로 유명하다.
양사는 그동안 MSN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검색을 할 때 룩스마트가 유료 리스트를 삽입하면서 매출을 분배해 왔다.
MS는 룩스마트와의 제휴를 청산하면서 자체 개발하는 검색 엔진이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S는 자체 검색 엔진 출시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룩스마트와의 제휴과 내년 1월 끝나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자체 엔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검색 시장은 거대 기업들을 중심으로 합종연횡이 활발한 상태. 이런 가운데 MS가 직접 진출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대적인 제휴 관계 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문 강자 중 하나인 야후는 잉크토미를 인수한 데 이어 오버추어 매입까지 마무리했다. 또 업계 선두권자인 구글은 아메리카온라인(AOL)과 공동 보조를 취하면서 MS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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