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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플레이어, 100기가 바이트시대


 

하드 디스크를 장착한 뮤직 플레이어의 용량이 점점 커지면서 이제는 100기가바이트 하드 디스크를 장착한 뮤직 플레이어가 나와 저장장치로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크웹은 미국의 디지털 마인드 코퍼레이션(DMC)이라는 회사가 2.5인치짜리 1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뮤직 플레이어를 내놓았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MC의 100기가바이트 용량 HDD타입 뮤직플레이어의 모델명은 '엑스클레프 500'(Xclef 500)으로 가격은 449달러다. 크기는 가로 8.1센티미터, 세로 12.7센티미터에 두께가 2.2센티미터다. 애플 컴퓨터의 미니 뮤직 플레이어 '아이팟 미니'는 가로 5.1센티미터, 세로 9.1센티미터, 두께 1.3센티미터다.

음성 녹음, FM 라디오 수신과 녹음 기능이 있으며 배터리 지속시간은 20시간이다. 아이팟 미니의 배터리 지속시간 8시간보다 훨씬 길다. 다만 무게가 255그램으로 다소 무겁다는 것이 흠이다. 아이팟 미니의 무게는 103그램이다.

DMC의 짐 콜리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용량은 더욱 키우면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만들었다"며 "내년 초에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모델은 40기가, 60기가, 80기가바이트짜리 용량으로도 출시된다. 가격은 40기가바이트짜리가 249달러, 60기가짜리가 299달러, 80기가짜리가 349달러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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