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주춤한 MVP, 아프리카 극복할까?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라이벌 bbq 올리버스에 역전패하며 출발이 꼬인 MVP가 난적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난다.

MVP와 아프리카는 22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탑 사이온과 정글 쉬바나 등 참신한 전략을 꺼냈지만 결과적으로 MVP는 첫 경기에서 패했다. 현재 실력에 물이 오른 '템트' 강명구를 막지 못하면서 MVP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문제는 패배 이후 만나는 상대가 아프리카란 점이다. 아프리카는 이번 시즌 강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팀 삼성 갤럭시를 2대1로 제압했다. 돌아온 세체탑(세계 최고의 탑솔러) '마린' 장경환을 앞세운 아프리카는 엄청난 공격력으로 단단한 삼성의 방어를 뚫었다.

MVP는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애드' 강건모가 장경환에게 밀리지 않아야 한다. 강력한 캐리력을 보유한 장경환을 막지 못하면 MVP에 승산은 없다.

아프리카를 잡지 못하면 MVP는 최하위로 밀리게 된다. 지난 시즌에도 MVP는 초반 연패로 인해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었다. 목표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MVP는 반드시 아프리카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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