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아·이용경 의원 등 15인, 과학기술분야 우수의원 선정

박영아·이용경 의원 등 15인, 과학기술분야 우수의원 선정

과총, 2011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발표

[박계현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 이하 과총)는 교과위의 변재일·김상희·김세연·박영아·유성엽·이상민 의원과 지경위의 김영환·강창일·권성동·조경태 의원, 보건위 신상진, 농식품위 송훈석, 국토위 권선택, 환노위 강성천, 문방위 이용경 의원 등 총 15명을 2011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우수의원 중 97.5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박영아 새누리당 의원은 물리학자 출신으로 국과위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설립 관련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며, 국내 원자력 안전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재일 위원장은 과학기술인공제회법,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각종 법률안을 주도적으로 제정 및 개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세연 의원은 과학연구단지 육성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으며 대덕특구 육성 일부개정안 발의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됐다.

김상희 의원은 원자력 방호 및 방재대책 개정안 및 부산과학기술원법안을 발의했으며, 이상민 의원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입지 결정에 기여한 바 있다. 유성엽 의원은 부지 선정과 관련된 예비타당성 조사 주체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경위 김영환 의원은 지능형 로봇사업에 투자하는 민간에 조세 감면 혜택을 주고, 정부가 지능형로봇 전문기업을 지정해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창일 의원은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과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 법률개정안 공동발의, 조경태 의원은 원자력사고 대처 법안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 대표발의, 권성동 의원은 첨단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특별법 등 정책예산 활동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다.

이밖에 보건위 신상진 의원은 노화문제를 집중 연구할 수 있는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을 주장한 바 있으며, 국토위 권선택 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농식품위 송훈석 위원은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육성법안 발의, 환노위 강성천 의원은 환경기술 발전을 위한 관련 법률안 입안발의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문방위 이용경 의원은 3D 기술 보급정책에 대한 문제점 지적, 정보격차 해소의 분명한 원칙 제시, 원전사고에 대한 등급 구분 제안 등 단순 질의를 넘어서 실천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평가를 맡은 금동화 심사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과학기술 관련 입법활동과 의안 발의 내용, 다양한 의정활동 등 각 위원회별 회의록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 등을 정밀 분석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상대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는 선거 때 표와 별 관련이 없어 정치인들이 소홀히 다루는 게 솔직한 현실"이라며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의원들에 대한 '대한민국국회 과학기술현인상' 시상은 오는 28일 과총 제47회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