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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대표 "국내 소셜커머스 개념 재정립해야"


[마켓인사이트] 진정한 소셜커머스2.0 위해 우선과제 해결

“티켓몬스터는 진정한 소셜커머스가 아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16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IT 마켓 인사이트 2011’에서 현재 국내에서 정의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현재 티켓몬스터의 사업 포지션은 인터넷 상에서 로컬 업체의 광고 플랫폼 역할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소셜커머스로 발전하기 위해 로컬과 소셜을 결합한 새로운 소통채널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 소셜커머스가 이렇게 급성장할 것이라고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면서 “고객이 만족을 못하면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소셜커머스 시장 신뢰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현재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제약점으로 ▲일회성 홍보 이후 2차 홍보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고객과의 소통 채널 부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 부족 및 입소문 유도 수단 부족 ▲위치기반서비스(LBS) 활용 미비 등을 꼽았다.

그는 “이러한 제약점들을 개선해가며 더욱 발전된 모델을 만드는 게 우선 과제”라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LBSNS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진정한 소셜커머스 2.0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대표는 세계 1위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의 국내 진출에 대해 “한국에서는 그루폰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로컬 업체들을 설득하는 영업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돈 많은 큰 회사가 들어온다고 받아들이고 있어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사진=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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