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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말 맞아 로밍 서비스 요금 할인


유럽·북미 등에서 '28일간 2GB 데이터' 로밍 상품도 신규 출시

[민혜정기자] KT는 연말연시 및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KT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혜택을 선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KT는 중국, 일본, 미국 등 79개국의 3G와 LTE 망에서 일 데이터 기본 제공량(200MB)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하루종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자동형 포함)’ 상품 요금을 하루 1만6천500원에서 1만4천300원으로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 상품을 3일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는 전국 공항 로밍센터에서 선착순 1만명에 한해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보조배터리 증정 이벤트의 경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5일권' 신청 고객도 포함된다.

데이터로밍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가 있다. 전세계 22개국에서 무료로 제공중인 '안심로밍' 서비스 문자를 수신한 고객이 본인의 SNS에 안심로밍 서비스 문자 화면을 캡쳐한 스크린샷을 올리고 해당 URL을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스냅스 포토북 이용권을 1천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기프티쇼를 증정할 예정이다.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2종 상품 출시에 뒤이어 '데이터로밍 기가팩(유럽/미국, 호주, 뉴질랜드 2GB)' 상품을 추가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한 상품으로, 4만4천원에 28일 동안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8개국에서 2GB 제공량 한도 내에서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고, 제공량 소진 시에는 데이터 이용을 자동 차단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새로운 서비스와 다채로운 로밍 이벤트를 선사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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