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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시대 비즈, 성공열쇠는 '플랫폼'


DCC 2011, 주요 기업들의 플랫폼 전략 잇따라 소개

[강호성기자] 4세대 LTE 통신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모바일 플랫폼의 비즈니스 전략이 그 어느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망의 5배 빠르기에 이르는 LTE 모바일 네트워크는 2천만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LTE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뉴스24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1 콘퍼런스'(DCC 2011)를 개최한다.

DCC 2011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오후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 위주로 구성된 '플랫폼 & 스크린' 트랙에서는 LTE 시대의 핵심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우선 KT 서비스 이노베이션부문 이현규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은 모바일 시대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중인 '개방형 지도플랫폼 올레 맵 플랫폼'을 집중 설명한다.

올레맵 플랫폼은 KT가 자체 구축한 기초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생성 및 제어, POI 검색, 경로탐색과 같은 전자지도 응용 기능들이 모두 오픈 API로 제공하는 개방형 지도 플랫폼이다.

이 본부장은 이 플랫폼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 추진내용, 2012년 대정부 및 공공기관에 콘텐츠 소싱 및 지도제공, ASP 기반 B2G, B2B 사업계획 등을 소개한다.

지도 플랫폼과 관련, 민간과 공공부문 DB의 수급과 가공, 정제 및 배포 지원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POI(Point of Interest) 데이터 특징 및 구성내용도 공개한다. 올레맵 플랫폼 오픈API 시스템 구성과 iOS, 안드로이드 등에서의 지원현황도 설명하며, 모바일 시대의 키워드인 KT 지도 서비스의 육성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KTH 앱스프레소팀 한기태 팀장은 '플랫폼 장벽을 뛰어넘는 N스크린 시대의 하이리드 앱' 전략에 대해 밝힌다.

올해 연말까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천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앱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현재는 플랫폼마다 앱개발 기술이 상이해 각각의 앱을 개발해야 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학습과 개발, 유지보수에 어려움 다는 점에서 이른바 ‘크로스플랫폼’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

한기태 팀장은 차세대 웹표준 HTML5 등 웹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문서와 콘텐츠를 위한 웹 플랫폼이 앱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앱스토어, 블랙베리 앱, 노키아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신규 앱의 선호 플랫폼(iOS) 전망, 하이브리드 앱 프레임워크 등의 변화와 진화를 설명하면서 '크로스플랫폼' 앱스토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최승일 본부장은 '빅 데이터 시대의 뉴비즈니스' 주제발표를 통해 데이터 폭발시대를 맞은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한해동안 저장된 데이터량은 12억 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 이는 4천만권 보유한 세계 최대 미국 이회도서관 3천600만개 정보량과 맞먹는다.

DB 소프트웨어 범위를 초과하는 규모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등을 통해 가치를 추출하고 분석, 지원하는 것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최 본부장은 스마트폰, SNS 활성화, M2M(사물같통신) 등 데이터 이용증가의 현실과 구글의 독감유행 정보의 감지사례, 볼보의 차량 운행정보 수집 클라우드 활용사례 등을 설명한다. 특히 SNS와 모바일을 통해 인맥관계와 소셜 미디어를 분석해 다수의 의견이 집중되는 핵심 키워드와 전파 경로를 추출하고 발언자 및 어감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소셜분석(SNA)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는 SNA에 대한 기술통계, 네트워크, 텍스트 등 정보분석 방법 을 소개하고 소셜미디어와 기업전략방안을 제시한다.

삼성전자 김영준 박사는 '삼성 앱개발자 지원 정책 및 전략' 발표를 통해 바다 개발자 지원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개발자들읠 위한 온라인 지원, 원거리 테스트랩, 글로벌 기술지원과 범위 등 바다 개발자 생태계 지원정책을 밝힌다.

아울러 아주대학교와 청강문화산업대학 등과 진행중인 대학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세한 소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광훈 팀장은 '스마트교육 추진전략과 디지털교과서'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교육 전략을 상세히 다룬다.

정광훈 팀장은 스마트 교실혁명을 위한 온라인 평가체제 구축, U-교육시설이 갖춰진 세종시 미래학교 사례 등을 소개하고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교육현장을 보여준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16년까지 모든 학교에 무선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경기교육청으은 초중고 모든 학교에 와이파이-LTE 통합 통신망을 구축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입환경을 만든다.

정 팀장은 아울러 국내외 디지털교과서와 앱 등 스마트교과서의 적용사례, 우리나라의 콘텐츠로서의 디지털 교과서 준비사례 등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조성추진 현황도 소개한다.

DCC2011은 오는 10월20일까지 아이뉴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DCC 2011 페이지 넘어가기)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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