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kr)가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요금 할인상품을 오는 11월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발표했다.
KT는 와이브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와이브로 기술이 3세대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할인 요금상품의 프로모션 기한을 연장키로 한 것.
와이브로 프로모션 요금상품은 '실속선언(1만원, 1GByte)'과 무제한 정액형인 '자유선언(1만9천800원)' 두 가지로 구성되며 당초 KT는 2007년 4월 시작된 할인상품을 올해 3월말까지 서비스할 예정이었다.
이번 할인기한 연장에 따라 기존 가입자와 올해 9월30일까지 KT 와이브로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하는 이용자들도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대학 내에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W캠퍼스요금(3천원)'과 정보형 서비스요금(UCC무제한, Fun 무제한, Life무제한, 증권무제한 각 3천원)등 선택형 요금상품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에는 '와이브로와 넷스팟 POP' 결합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결합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는 2008년 11월말까지 월 1만9천800원으로 와이브로는 물론 전국 1만1천여 개의 네스팟존에서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KT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와이브로가 고객과 항상 함께 하는 디지털 라이프 파트너로 '밖에서도 마음껏 나만의 인터넷'을 즐기는 국민 모두의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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