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포스텍, 공동연구·창업 업무협약

[성지은기자] 엑셈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창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의 우수인력과 엑셈의 빅데이터 전문 개발자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두 기관은 국내 빅데이터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공공 및 민간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엑셈은 지난 6월 포스텍 리서치 허브 1호 기업으로 선정돼 '포스텍-엑셈 R&D센터'를 설립, 포스텍과 함께 빅데이터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엑셈은 포스텍 판교 R&BD사무소의 빅데이터 분야 대표기업으로 선정돼, 엑셈 양재 빅데이터 센터와 판교 R&BD사무소를 주축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올해 안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함께 진행할 연구 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성과를 공동 프로젝트 수주와 같은 구체적인 성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재호 엑셈 최고기술책임(CTO)은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면서 "엑셈은 이번 협약을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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