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안부 장관 "공공 정보보호 투자 늘릴 것"

이달곤 행안부 장관 "공공 정보보호 투자 늘릴 것"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서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강조

"공공분야 정보보호 투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겠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행안부 주최로 열린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ISEC2009)'에서 공공분야 보안 투자를 늘리는 한편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간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정보보호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분야 정보보호 투자 강화 ▲인력 양성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세가지 전략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장관은 "미국 등 선진국은 사이버안전 문제를 국가 재난차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IT예산의 15%까지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전에 투자하고 있다"며 "공공분야 정보보호 투자를 늘려 사이버 안전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안 신기술 개발 등은 정부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며 "산학연과 정부가 공조하고, 정보를 취합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인력 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인력 분야의 원천은 민간 분야"라며 "전문가에 대한 시장 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 등 국제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간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전문가를 섬긴다는 자세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효과적인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