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선언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선언

17일 부터 '기후변화협약대책 주간' 행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후변화협약대책 Week'가 17일 개막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확산 등을 위해 마련된 것. 올해는 17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일반시민의 참여속에 개막행사를 갖고 21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이인기 국회 기후변화특위 위원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 대한상의 등 산업계와 한국소비자연맹 등 9개 시민단체가 함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선언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계는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지역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선포식'을 갖고, 지역단위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활동실적을 관리·공개키로 하는 등 감축 목표를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1분기 중 5대 광역시의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기업, 지역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별 산업계 자발적 감축 협의체'를 구성, 전국으로 확대할계획이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시민단체도 탄소중립프로그램 확산, 기후변화 대응 서포터즈 양성 교육, 제품별 탄소배출량 및 절감요령 홍보 등 온실가스 감축 생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 오는 18일에는 '동아시아지역 탄소시장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19일에는 '국내·외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방안 세미나' 등을 마련, LG화학과 SK에너지의 사내 배출권 사례발표에 이어 GS칼텍스, 지역난방공사 등이 새롭게 정부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특히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20일 업계 CEO들과 '기후변화 대응 CEO 간담회'도 갖고 정부와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연말 처음 개발된 '산업계 기후변화 경쟁력 지수(KCCI)' 조사결과도 공개된다.

이외 오는 21일 행사(Green Leaders' Conversation)에는 '코드 그린' 등으로 유명한 토마스 프리드먼이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