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이끌게 된 강호문 사장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22일 천안 본사에서 열린 초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AMOLED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MD는 그동안 AMOLED 사업을 이끌어온 삼성SDI의 모바일사업본부와 삼성전자의 모바일LCD사업부 및 AMOLED 연구개발(R&D) 등 부문이 결합해 이달 초 신설됐다.
세계 1위 모바일용 액정표시장치(LCD) 및 AMOLED 사업자로, 각 사업을 어느 정도 반석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사장은 최근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보직변경으로 삼성전기에 이어 SMD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그는 이번 비전달성을 위해 상호존중, 능동적 도전, 자기혁신의 3대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이제 우리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한 방향을 바라보는 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배우려는 유연한 상호존중의 자세가 초일류 조직문화 구축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일은 더 큰 성과와 성취감을 주며, 또 다른 도전을 향한 자신감의 원천이 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초심의 자기혁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AMOLED 사업을 준비하고,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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