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CD, 매출 삼성전자-수익성은 LGD가 '으뜸'


2분기 삼성전자 매출 5조원대…LGD 이익률은 21%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에서 국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LGD)가 매출 및 수익성에서 1위 자리를 나눠 가지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대만 AU옵트로닉스(AUO) 등 세계 LCD 빅3업체의 2분기 실적집계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업체가 두드러진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LCD총괄에서 연결기준 매출 5조5천400억원을 기록, LGD(4조2천110억원)와 AUO(4조960억원)를 따돌렸다.

영업이익 규모도 3사 중 유일하게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조원대를 지속하며 최대를 나타냈다. 삼성전자-LGD-AUO는 영업이익 면에서 순서대로 1천억원 정도씩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 면에선 LGD가 21.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AUO(19.5%), 삼성전자(18.6%) 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회사 전체 매출을 집계하기 위해 사업부 간 내부 매출을 소거했을 땐 LCD 부문 매출이 3조9천400억원으로 줄어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나지만, 사실상 LCD 부문만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경쟁사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세계 LCD 산업 경기는 수요가 줄고 공급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면서 호황의 정점을 지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자칫 시장의 지나친 공급 초과로 LCD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드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삼성과 LG 두 상위 기업의 수익성 경쟁도 관심사.

삼성전자는 올해 2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D는 오는 2010년까지 수익성에서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상태여서 두 기업의 수익성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LGD는 지난 2004년 LCD 호황기 때 30%대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CD, 매출 삼성전자-수익성은 LGD가 '으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