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300기가바이트(GB)의 용량의 2.5인치 크기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300GB는 CD 약 450장의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한국후지쯔는 지난 5월 2.5인치 250GB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2개월 만에 용량을 300GB까지 늘리며 2.5인치 외장형 HDD 시장에서 자사 모델 '카미'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나섰다.
높은 성능, 낮은 소음과 발열 및 낮은 전력소비 등 HDD 기술을 보유한 한국후지쯔는 업계에서 처음 2.5인치 직렬식(SATA) 외장 HDD를 출시한데 이어, 외장형 2.5인치 중 용량이 가장 큰 300GB 모델을 내놨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eSATA(external SATA)를 채택한 '카미'는 최대 초당 1.5기가비트(Gb)의 전송속도를 보인다. 이는 USB2.0의 약 3.5배와 같은 수준. 사용환경에 따라 USB와 eSATA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복사하지 않고도 버튼 하나로 PC의 폴더와 '카미' 사이에 동기화 및 백업을 수행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 기능도 담았다.
한국후지쯔는 '카미' 가운데 80GB, 100GB, 120GB 제품군인 '선 시리즈'와 160GB, 200GB, 250GB, 300GB 대용량 제품군인 '문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했다. '문 시리즈'는 SATA HDD를 장착한 상태로만 출시되며, SATA 인터페이스가 없는 고객을 위해 eSATA 케이블과 브라켓을 제공한다. USB 케이블과 충격방지용 최고급 파우치도 함께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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