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전자, IBM 통해 블레이드 서버 출시


이르면 이번주중…충돌방지 협의도 진행 중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번 주 중 글로벌 서버 업체 IBM과 손잡고 블레이드 서버 신제품을 출시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블레이드 신제품을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주중으로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과 IBM은 지난 해부터 블레이드 서버 개발 문제를 꾸준히 협의해 왔다.

두 회사는 또 중견중소기업 시장에서 상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협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일단 그룹사를 적극 공략해 구축 사례를 확보한 후 향후 제조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분기당 250여 대를 판매, 내년 상반기까지 1천대를 돌파한다는 목표다. 현재 블레이드 서버 시장 1,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IBM과 한국HP는 분기당 300~400여대를 판매하고 있다.

통상 블레이드 섀시가 한번 도입되면 그 업체의 블레이드 노드만을 도입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번 블레이드 서버 신제품은 IBM 서버와 기술적으로 똑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사실상 IBM 섀시에 삼성전자의 블레이드 노드를 꽂아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지만 IBM 제품과의 호환성이나 IBM 기술이라는 '간판'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IBM이 서로 잘하는 시장이 구분돼 있기 때문에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이 블레이드 서버 시장을 확대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서버 ZBC는?

이번에 삼성이 내놓을 제품은 스마트서버 ZBC 300과 500 두 종류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서버 브랜드인 스마트서버 Z 시리즈와 IBM 블레이드센터의 약자인 BC를 결합한 브랜드 명이다.

300 시리즈는 7U(1U는 1.75인치) 높이의 섀시에 최대 14대의 노드를 꽂을 수 있으며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형 제품으로 출시된다.

각 노드는 인텔 듀얼코어 제온 프로세서(코드명 우드크레스트)를 탑재하게 된다. 또 소비 전력이 60W인 저전력형 제품으로 블레이드 서버의 '고질병'으로 꼽히던 높은 전력 소모량에 대한 고민도 해결했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500 시리즈는 IBM이 통신과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에 개발한 블레이드센터H 섀시를 사용한 제품으로, 9U 높이에 14개 노드를 꽂을 수 있다.

클럭스피드가 3.0GHz에 달하는 우드크레스트 프로세서 기반이기 때문에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핵심 업무용 서버로 적합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IBM 통해 블레이드 서버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