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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씬클라이언트 시장 노린다


 

한국HP가 신개념 PC로 씬클라이언트 시장 진입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씬클라이언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한국썬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HP는 '블레이드 PC'란 제품을 내년에 출시하려고 현재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드PC란 말그대로 칼날 처럼 초 슬림형의 PC를 말한다. 개인이 PC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곳에 PC를 모아 두고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 개념의 PC다.

이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개인의 PC를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기업으로서는 PC를 한 곳에서 중앙관리할 수 있어 보안 등의 문제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서버와 개인 단말기를 통해 운영되는 씬클라이언트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운영 방향이나 목적은 사실상 동일한 셈이다.

이홍구 한국HP 부사장은 "블레이드PC와 씬크라이언트의 기반은 PC와 서버라는 점에서 다르지만 업무 용도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블레이드 PC가 사용자 측면에서는 보다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HP는 블레이드PC에 대한 대형 기업고객들의 요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부사장은 "아직 이 시장이 본격화 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상당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HP가 이 시장에 진입하면 기존 씬클라이언트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질 전망.

최근 국내에는 한국썬과 세계1위 씬클라이언트 업체 와이즈테크놀러지가 이시장에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와이즈테크놀러지는 국회 '디지털 국회본회의장' 사업에 씬클라이언트를 납품한 바도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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