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지난 1분기 세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1위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리지 시장 강화를 선언한 델도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7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전세계 분기별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EMC는 2005년 1분기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2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MC는 7분기 연속 성장세를 타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2%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스토리지 업체 4인방 중 지난 1분기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은 EMC 뿐.

2위인 HP는 6.2% 증가에 그치며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17.8%서 17.7%로 미미하나마 감소했다. 이어 IBM은 11.5%로, 히타치가 9.1%의 시장 점유율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5위 델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9.2%라는 큰폭의 매출 증가세 속에 시장점유율도 6.4%서 7.7%로 높아져 어느덧 4위 히타치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IDC 조사 결과, 2005년 1분기 전세계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6.7% 성장, 3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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