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개정된 SW산업진흥법, 내일 국무회의 의결"

"18년 만에 개정된 SW산업진흥법, 내일 국무회의 의결"

장석영 과기정통부 실장 "SW 경쟁력 강화 기여"…19회 SW 산업인의 날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18년만에 전면 개정된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이 내일 국무회의에 의결됩니다. SW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격지 개발 활성화, SW 제값 주기, 요구사항 상세화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9회 SW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와 관련한 긴급한 현안으로 행사에 불참, 장 실장이 대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실장은 "ICT 융합 신사업의 경우 규제를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규제샌드박스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했고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며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해 SW 중심의 여러 융합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SW산업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이상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6년간 한국SW협회를 이끌어 온 조현정 회장은 "SW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SW 관련 산업, 기술, 진흥, 인력을 논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모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30주년을 맞은 협회는 회원사가 9천개 이상으로 늘었고, 지난해 SW기업 중 3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린 기업은 224개로 전년보다 9.4% 늘었다"며 "지난 6년간 SW 업계에 봉사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2018년 SW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 대한 포상과 올해 최고의 SW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SW대상' 등 14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이 수여됐다.

SW산업발전유공자 포상부문 동탑산업훈장은 장명섭 한컴MDS 대표, 홍조근정훈장은 신종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산업포장 2점은 이주완 메가존 대표와 최창규 삼성전자 상무가 각각 수상했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국내 최초 임베디드 실시간 운영체제(OS)를 개발·상용화해 국산 무기의 핵심부품에 적용하고 자주국방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신종계 서울대 교수는 조선해양공정에 SW 기술을 접목, 스마트 조선소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융합기술과 신시장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SW 대상 중 신SW상품대상 부문은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 VER1.3', 글로벌SW공모대전 부문은 하나로TNS의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 'G1 SYSTEM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