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올해 국토교통부 등 10여 개 공공기관에 보안 솔루션 '다락(DA-Loc)'을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락은 망분리 환경에서 인터넷 PC에 설치하는 자료저장방지 솔루션이다. 업무 수행에 따라 생성된 문서 자료 등에 대한 자동삭제 조치로 해킹, 정보 유출 위협을 줄여준다.
SGA솔루션즈는 올 한 해 국토부를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인사혁신처, 한국원자력연료, 남부발전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2012년 39개 중앙행정기관의 '인터넷PC 망분리 솔루션 구축 사업'에 처음 도입됐고, 이후 업그레이드된 다락이 하위 부처로 확대중이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공공 망분리 사업에서 자료저장방지솔루션 설치가 의무화되기 시작된 뒤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4분기에도 추가 수주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공공·금융 기관은 이미 망분리를 의무화했고 최근 방산업체까지 이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락을 통해 망분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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