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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1분기 매출 100억원 '돌파'


매출액 105억5천·영업익 1억5천 기록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 SGA솔루션즈가 설립 이래 1분기 첫 매출 1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15일 SGA솔루션즈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47.9% 증가한 10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9% 감소한 1억5천만원에 그쳤다.

매출 증가는 통합보안 사업 매출이 늘고 자회사 SGA임베디드가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합보안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엔드포인트(PC)사업 영역을 확대해 제품을 다변화하고, 시장별 영업 전략을 펼친 효과를 봤다는 것. 그 결과 기존 고객을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관련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버보안제품 '레드캐슬'은 각종 보안사고로 인해 수요가 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 규제가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 SGA임베디드 또한 주력사업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기기 판매가 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 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SGA솔루션즈는 SGA임베디드가 전년동기 대비 35% 성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실적 반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설립한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초기 사업 단계에서 영업손실을 기록,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천만원 가량 감소했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금융회사로 SGA솔루션즈 자회사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자한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영업손실은 발생했지만 투자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올해는 자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준비해온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파이도 인증 등 신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보안 영역에서 굵직한 국책과제 수행하며 관련한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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