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컴퓨팅 표준화가 본격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능형컴퓨팅 기술 포럼을 창립,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기술대응 및 표준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28일 기술세미나도 연다.
이 포럼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주요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지능형컴퓨팅 분야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대응, 표준보급, 정보교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월 미래부의 '2017 ICT표준화 전략포럼'에도 선정된 바 있다.
포럼에는 국내 지능형 컴퓨팅 관련 제조업체, 학계, 연구계, 한국컴퓨팅산업협회 등 주요기관들이 모두 참여, 민간협력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지능형 컴퓨팅 기술'을 주제로 기술트렌드와 산업분야 생태계 및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지능형컴퓨팅 기술이 나아갈 방향 등도 논의한다.
특히, 스토리지 기술 동향, GPU 관련 고성능컴퓨팅 기술 동향, 인공지능과 텐서플로우 프레임워크,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서버기술 트렌드, 데이터센터 및 스토리지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창립한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능형 컴퓨팅 표준화가 제대로 추진되어 국내 컴퓨팅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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