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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역대 과학기술·ICT 장관 함께 만난다


필수설비 공유, "특정 통신사 혜택은 없어"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역대 과학기술·ICT 분야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조직 개편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제를 의논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열린 정우회 신년인사회에서 "선배들 덕분에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굉장히 힘든 여정이 남아있고, 도전을 받는 것도 있다"며, "2월 말이나 3월 초에 전직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장관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24일 진행될 과기정통부의 업무보고 내용과 정부조직개편안 등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선배 장관들의 조언을 얻을 예정이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 및 방송 역할 분담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전직 장관들이 모이는 간담회는 매년 연초에 열리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 장관들을 따로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유 장관과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 조경식 방통위 사무처장,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직 공직자 중에는 오명 전 부총리, 이대순 전 체신부 장관, 배순훈·양승택·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계철 전 방통위 위원장, 정규석·이해욱 전 체신부 차관, 박성득·김창곤·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형태근·신용섭·김대희·이기주 전 방통위 상임위원, 정경원·김준호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유 장관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정부조직 개편시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가능성에 대해 "전혀 거론되고 있는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또 올해 상반기 예정된 5G 주파수 경매시 필수설비를 공유하는 통신사에 "특혜를 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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