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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황연주 23점 합작, 현대건설 3연패 벗어나


양효진·에밀리도 각각 11, 22점 올리며 GS칼텍스 3-0 완파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3연패를 끊었다. 현대건설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이겼다.

두 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3위 현대건설은 5승 5패(승점 14)가 되며 다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GS칼텍스는 최근 2연승 상승세가 멈췄다. 4승 6패(슴점 11)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듀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한유미와 황연주는 각각 11, 12점씩을 올리며 팀이 승리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센터 양효진과 에밀리(미국)도 11, 22점씩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GS칼텍스는 주포 알렉사(캐나다)가 12점에 그쳤고, 황민경이 10점을 올렸다. 표승주도 9점을 기록했으나 이소영이 5점으로 부진했던 부분이 뼈아팠다. GS 칼텍스의 3연승 도전은 무산됐다.

현대건설은 1, 2세트를 비교적 쉽게 따냈으나 3세트에서는 GS칼텍스의 반격에 고전했다. GS칼텍스는 표승주와 한송이의 공격을 앞세워 세트 중반까지 13-8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그 때부터 추격에 힘을 냈다.

에밀리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했고 한유미와 황연주도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점수 차를 따라잡았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퀵오픈이 성공하며 22-19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가 황민경의 공격으로 21-23까지 따라붙었지만 현대건설은 고유민의 서브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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