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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1Q SW사업 부진으로 주가 11% 하락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 4.7% 감소로 1Q 실적 기대치 밑돌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블랙베리가 소프트웨어 사업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매출을 올려 주가가 장중한때 13%까지 급락했다.

1분기 블랙베리 매출은 2억4천400만달러로 지난해 4억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월가 전망치 2억6천45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번 분기실적 부진은 최근 회사매출 성장을 견인해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1억6천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 늘었으나 월가 기대치보다 1천500만달러 차이를 보였다. 여기에 고객수도 전분기 3천500개사에서 3천개사로 500개사나 감소했다.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사업 침체이후 커넥티드카와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1분기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이 1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 이에 투자자의 불안이 커져 블랙베리 주가를 이날 11% 떨어진 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블랙베이의 1분기 순익은 6억7천100만달러(주당 1.2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7천만달러(주당 1.28달러)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2센트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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