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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직원 월급 모아 복지기관에 차량 기증


'현대위아 드림카' 사업, 2013년 이후 총 45대 차량 전달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위아 임직원이 월급을 모아 지역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부했다.

현대위아는 26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에서 '현대위아 드림카' 전달식을 열고, 총 10대의 차량을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차량은 승합차 6대와 장애인용 리프트카 2대, 승용차 2대 등이다.

현대위아 드림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1년에 두 차례씩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 차량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차량 지원에 쓰인 약 3억원은 전액 임직원들이 급여를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자동차 부품 회사라는 특징을 살려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돕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 현대위아 드림카를 시작, 총 45대의 차량을 기부했다.

이번 현대위아 드림카는 장애인시설 5곳과 노인복지시설 2곳,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1곳, 지역사회 지원시설 2곳에 전달됐다. 사업장이 있는 창원·의왕·광주·서산·평택·안산 지역에서 차량이 많이 낡았거나 아직 보유차량이 없는 복지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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