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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겟잇뷰티' 개편 때마다 출연 고민, 열정 필요해"(인터뷰③)


"'역적'과 병행, 힘들고 또 에너지 얻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이하늬가 '겟잇뷰티' 개편 때마다 출연을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MBC 드라마 '역적'에서 장녹수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하늬를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 25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하늬는 '역적' 촬영이 진행되던 지난 6개월, 특히 사극이라 더욱 빼곡했던 스케줄에도 '겟잇뷰티 2017' MC를 병행했다.

이하늬에 고충을 묻자 "힘들어다. '겟잇뷰티'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크지만, 작품을 하면서는 정말 쉽지가 않더라"라며 "'겟잇뷰티'를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기도 했다. 사실 캐릭터에 빠져있다가 '겟잇뷰티'로 가면 순간의 집중력과 순간의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지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겟잇뷰티'의 MC로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이하늬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저 역시 궁금하다. 억지로는 할 수 없다. 열정이 필요하다"라며 "정말 숙제가 많다. 블라인드테스트를 한 주에 하나씩 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웃었다.

이하늬는 "저는 배우라는 본업이 있다. 저는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고, '겟잇뷰티'는 굉장히 트렌디한 프로그램이다. '겟잇뷰티'는 항상 고민이 많다. 개편 때가 되면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사극과 마찬가지다. 사극도 끝나고 나면 '다시는 안 한다'고 하는데, 쓰디쓴 고통과 만족감이 점철돼 있다. 참 많은 에너지를 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늬는 "매번 '나는 할 것인가' '제대로 할 수 없으면 내려놓자'고 생각을 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겟잇뷰티'는 다시 시작이라는 느낌이 있다. 당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고민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는 동안 후회 없이 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늬는 '역적' 종영 후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7' 진행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6월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간을 오래 기다렸다"고 환하게 웃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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