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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 미친 존재감…스크린까지 접수할까


첫방에서 존재감 압도…오는 31일 '대립군' 개봉도 앞둬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써클' 첫 방송부터 여진구의 존재감이 폭발했다. 영화 '대립군'의 개봉 또한 앞두고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 22일 처음 전파를 탄 tvN 월화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 연출 민진기, 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는 치밀한 전개, 참신한 소재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진구는 '파트1:베타프로젝트'의 김우진 역을 맡았다. 김우진은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의 단체 시험 거부에도 홀로 시험을 보고, 각종 알바를 전전하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생계형 수석이다.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이 가석방 되면서 우진의 삶에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여진구는 묵직하면서도 깊은 감정선을 생생하게 살린 연기를 펼쳤다. 특히 출소 후에도 외계인 망상에서 사로잡힌 형을 보며 감정을 폭발하는 장면은 시선을 압도했다.

여진구는 오는 31일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 베르디미디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대립군'에서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란을 가자 임금을 대신해 조선을 이끄는 광해 역을 맡았다.

과연 그가 드라마 '써클'과 영화 '대립군'에서 '여진구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SF 추적극이다.

첫 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2.9%, 최고 3.5%를 기록했다. tvN 메인 타깃, 남녀 20~40대 시청률에서도 평균 2.7%, 최고 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써클' 2회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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