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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코리아, 항균물질로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추진


특화된 한방항균 생리대 출시로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생약 항균산업 전문기업인 미즈코리아는 기술특례를 통한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1997년 창업한 미즈코리아는 항균 및 미용기능을 갖는 생약추출물과 이를 응용한 한방항균 미용제품인 화장품, 비누를 비롯해 위생용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충남대 미생물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항균물질은 유익한 균을 유지시키는 선택적 항균물질로 특허를 받아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자체 생산하고 있는 항균비누는 2000년 일본 후생성에서 '청정용화장품'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01년에는 일본 적십자사 의료센타 부인과에서 항균작용 및 피부 보호 작용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으며 16년 동안 꾸준하게 직수출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하더그룹과 투자협정서를 체결하며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여주공장 부지 4천400평를 매입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인증 제조공장 건축설계를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인도의 샤이닝스타 그룹과는 2016년 10월 구매협정서 체결에 이어 2017년 3월에 200만달러 구매계약서를 체결하며 인도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22일에는 중국 청주란몽무역회사와 공동브랜드를 추진하기 위해 '란몽미즈'라는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에서부터 피부샵 전용 제품까지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인 태국시장에는 현지 J.C 그룹과 지난 3월 나이트리페어 엠플 제품을 수출하며 판매처 다변화와 안정된 매출처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윤사 미즈코리아 대표는 "올해에는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신수종 사업의 일환인 한방항균 생리대는 중국과 동남아 수입유통업체와 샘플작업까지 마친 상태로 6월에 출시해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2017년 예상목표 매출인 300억원 달성과 2018년 고성장에 힘입어 기술특례상장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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