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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배민쿡 "셰프 레시피를 쿠킹박스로 즐겨요"


글·동영상으로 레시피 공유, 레시피 카드 포함 쿠킹박스 판매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네이버가 푸드 콘텐츠 창작자의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나섰다.

네이버는 배민쿡과 함께 세계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다양한 콘텐츠 포맷과 쿠킹박스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발표했다.

배민쿡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으로 알려진 우아한형제들의 쿠킹박스 배송 서비스로, 셰프의 레시피와 한끼 식사에 꼭 필요한 만큼의 재료를 한데 담아 누구나 집에서 요리를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레스토랑 '트라토리오 오늘'의 오너 셰프이자 유러피안 가정식 관련 전문 블로거로 활동 중인 김동기 셰프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세계요리 전문 셰프 7인의 레시피 콘텐츠 및 쿠킹박스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선을 보인 김동기 셰프의 '아스파라거스 라비올리' 레시피 콘텐츠와 쿠킹박스 상품은 김동기 셰프의 블로그와 네이버TV  채널, 배민쿡 스토어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글, 동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 포맷으로 세계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접할 수 있다. 또 요리 재료 및 레시피 카드가 포함된 쿠킹박스를 구매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셰프와 동영상 창작자간 콜라보레이션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블로그·네이버TV·스토어팜 등의 플랫폼에서 콘텐츠 및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네이버 모바일홈 푸드판을 통해 각 레시피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셰프 창작자에게는 해당 레시피에 대한 창작료가 지급되고 쿠킹박스 판매 수익금의 1%는 푸드 분야 창작자를 발굴 및 후원하는 데에 기부될 예정이다.  

함민철 네이버 리빙&푸드 리더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레시피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전문 셰프뿐만 아니라 일반 푸드 콘텐츠 창작자들 또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제이슨오 셰프의 분자 요리 레시피 콘텐츠와 쿠킹박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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