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IoT 운영시스템 '마인드스피어' 국내 '첫 선'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지멘스가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운영 시스템 '마인드스피어'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멘스 한국법인인 지멘스(주)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산업자동화·스마트공장 전문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7'에 참가해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비롯한 IoT 운영 시스템을 전시한다.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를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인드스피어는 기계, 플랜트 등 어떠한 제조 환경에서도 지멘스는 물론 타사의 자산과 쉽고 빠르게 연결되며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장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산업 현장 설비와 공정을 최적화한다.

디터 슈레터러 지멘스(주)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부사장은 "혁신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얻을 수 있는 효율성 개선과 비용절감 효과를 지멘스 부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멘스는 이산·조립산업(Discrete Industry), 공정산업(Process Industry) 등 제조 분야에 따른 고객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부스에서 참관객이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독일 칼스루에에 위치한 지멘스 데모 공장에 접속해 원격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방법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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