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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3강' 자리 되찾은 삼성, 2위 자리 굳힌다


kt 롤스터와 SKT T1 연파…4위 MVP 잡으면 최소 2위 확정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kt 롤스터와 SKT T1을 연파하면서 단독 2위에 오른 삼성 갤럭시가 MVP와 일전을 펼친다.

MVP와 삼성은 29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삼성은 지난 2년간 LCK에서 이기지 못한 kt와 SKT를 연이어 제압하며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4위까지 밀렸던 삼성은 '3강' 자리도 되찾았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수를 쌓아 포스트시즌을 최대한 높은 곳에서 치르는 일만 남았다. 삼성의 당면 과제는 현재 차지한 2위 자리를 굳히는 일이다.

이번에 상대하는 MVP는 까다로운 상대다. 현재 MVP는 10승 6패를 기록, kt에 득실차에서만 밀리며 4위를 달리고 있다. MVP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기에 필사적이다.

MVP는 LCK 팀 중에서 변칙적인 전략을 가장 많이 구사하는 팀이다. 벨코즈, 사이온 등 다른 팀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챔피언을 잘 다룬다. 정석적이고 운영을 중시하는 삼성과 180도 다른 팀이다.

삼성은 라인전부터 MVP를 압박해야 한다. MVP는 한타 능력이 뛰어나지만 라인전은 약하다. 이 부분을 공략해 초반부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야 경기를 쉽게 이끌 수 있다.

3위 kt가 콩두 몬스터에 패하면서 삼성은 1승만 거두면 2위 자리를 확정 짓는다. 삼성이 자력으로 2위 자리를 굳힐 것인지 아니면 MVP가 삼성의 덜미를 잡을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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