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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들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최선 다해야"


"아직 8명 남았다. 미수습자 9명 모두 가족 품으로"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28일 인양된 세월호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된 것과 관련, 정부에 미수습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온 국민이 세월호의 무사 인양을 기원한 것은 9명의 미수습자 때문"이라며 "아직 8명이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가족을 위해 지금이라도 미수습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미수습자 발견은 슬픔에 잠긴 우리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슬픔을 딛고 대한민국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유해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배수 과정에서의 유실 방지 대책 등 수습 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인양 장소에 대한 정밀 수색이 더욱 절실해졌다"면서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만큼 사고 원인에 대한 남김없는 진상규명이 다시 시작돼야 하고, 세월호 인양이 지체된 이유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 제윤경 대변인은 "오늘 비로소 첫 유해가 발견됨으로써 우리는 9명 모두의 유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며 "국민 모두 한 마음으로 세월호 사망자 304명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기를 간곡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월호 선수 좌측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으며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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